190317라스커크 <페달>

2019. 3. 31. 20:10단편 모음/커크해밋

"엉덩이... 더 때려줘. 라스. 그거... 좋아."

(찰싹)

"흐응...흣!!!"

"...커크, 널 사랑하지만... 네 이런 모습.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워... 이제 그만하자."

 

"... 안 돼......"

다급하게 라스의 뱃살을 움켜잡는 커크.

창백한 표정으로 빌기 시작한다.

"제발... 난 뮤지션으로서는 끝났어. 이제 너같은 사람한테 밟혀서 유린당하는 게 아니면... 살 수 없다고..."

"이러지 마. 커크."

"부탁이야 라스. 제발...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... 네 와우가 될게."

 

-끝-

 

원문: https://twitter.com/KirkHammettBotK/status/1107306733037182976